[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은 지난 27일 효선보건진료소 (춘산면 효선리)이전 신축 개소식을 개최했다.
효선보건진료소는 지난 1985년에 최초 설치 이후 40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일차보건의료를 담당했으나 기존 건물이 너무 낡고 협소하며 오르막에 위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2023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148㎡ 규모로 신축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방송인 기웅아재가 ‘치매·정신건강 힐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치매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어르신들이 겪는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며 이웃과 이웃이 함께 활력을 되찾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강연에서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소개돼 큰 공감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소통하며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의료 통합돌봄지원사업과 더불어 보건진료소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