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가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한국통신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1974년 설립된 한국통신학회는 현재 3만여 명의 회원과 50개 이상의 회원사, 8개 국내지부, 7개 해외지부, 5개 소사이어티, 그리고 약 30여 개의 전문 연구회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ICT 분야 학회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탁월한 연구를 통해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신수용 교수는 지난해 한국통신학회 논문지에 게재된 ‘Performance Evaluation for UAV-Based UL-NOMA with Channel Coding’외 다수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 금오공대에 부임한 신수용 교수는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활발히 연구를 통해 약 140여 편의 SCIE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국통신학회 학회지에 44건, 학술대회에서 500여 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3년, 2024년에는 엘스비어(Elsevier) 세계 상위 2% 연구자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금오공대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지역의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금오공대 BK21FOUR 교육연구단장, 초연결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대학 ICT연구센터 사업단장,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신수용 교수는 “그동안 지속해 온 연구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함께 연구를 수행한 이혜영, 이만희 박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무선 통신과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상 시상식은 11월 21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