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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논에 펼쳐진 비상하는 ‘용’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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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논에 펼쳐진 비상하는 ‘용’ 장관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4.07.17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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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꽃밭도 함께 조성해 10월 중순까지 볼거리 풍성
괴산 문광면 논에 펼쳐진 비상하는 ‘용’ (사진=괴산군)
▲괴산 문광저수지 인근 논 그림  (사진=괴산군)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 문광저수지 인근 논에 유색벼로 그린 ‘용’이 바람에 살랑이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관을 펼쳐 눈길을 끈다.

괴산군은 17일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유색벼를 이용해 지난달 초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한 1㏊ 면적에 논 그림을 조성해 갑진년을 맞아 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올해로 17년째 계속된 논 그림에는 기존의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 특허 기술로 현재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기도 하다.

올해는 논 그림 주변에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도 함께 조성해 수확하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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