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총괄위원장)가 지난 14일, 2024 국제한국어대회 국제심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부산에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신도중학교(교장 손은정)에서 진행된 2024 국제한국어대회 심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은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와 이옥영 부위원장 및 심사위원 위촉자 4인과 관계자들의 참석하에 진행되었으며, 수여식에 앞서, 성대근 대표와 이옥영 부위원장, 심사위원 위촉자 및 관계자들 간 국제한국어대회의 운영방향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한국어대회로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다양한 안건을 제시하는 등 회의를 진행하였다.
2024 국제한국어대회는 한국어 대회 최초로, 한 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각 국가의 메인 도시에서 동시 개최하는 대회로 일반적인 한국어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본선 수상자 대상 한국 소재 기업 100% 취업 및 수상자 희망 시 한국 국내 대학으로의 입학(진학) 연계 지원”과 같은 파격적인 특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4 국제한국어대회는 2024년 상반기,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5개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개최되며, 하반기 개최 시 아시아 국가로의 확산 및 미주, 유럽 등의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동시 개최되는 국제한국어대회는 2024년 1월 공개되는 국제한국어대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선 접수가 가능하며, 예선 심사를 통하여 본선에 진출할 경우 각 개최 국가의 메인 도시 내에서 오프라인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 수상자는 2024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국가대표전 진출 기회를 얻게 되며, 각 국가의 대표로서 대한민국 제주도에 방문하여 한국어 능력을 뽐낼 기회를 얻는다. 국제한국어대회는 한국어를 사랑하고,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어 학습자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국제적인 한국어 교육 문화의 발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수여식을 통하여 국제한국어대회 국제심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한 원은 ▲ 강연주 위원 ▲ 하봉걸 위원 ▲하지희 위원 ▲하유주 위원으로 총 4인이다.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이사(총괄위원장)는 “다인종·다문화 국가로의 진입과 한류 열풍이 불러온 한국어 교육의 열풍이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언어로서 한국어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도록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다. 또한 국제한국어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점차 확대된다면 현재 국내 외국인 거주자는 증가하고 있느나, 기존의 유학생 및 근로자의 관리가 어려워 다양한 문제의 발생과 국내 정착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문제 상황을 해소할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국교육평가진흥원은 다문화·다인종 국가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여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고자 한다. 각 국가의 글로벌 인재를 국제한국어 대회를 통하여 발굴해내고, 한국에서의 취업 및 입학(진학)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정착의 과정까지 지켜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대한민국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봉걸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