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진행
[KNS뉴스통신=김양수 기자]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10월 25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281회 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호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모성 축제의 재정비를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일률적이고 내실 없는 지역축제의 예산 낭비를 지적하며 소모성 축제를 재정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먼저 “2023년 의령군의 재정 자립도가 7.7%로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실정으로 필요한 사업에 쓰여야 할 세금이 관례 답습적인 축제의 예산편성으로 낭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2022년 의령 신번문화축제 결과 보고에서 콘텐츠 자원 부족과 짧은 축제 홍보 기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것을 근거로 들며 “올해 축제에서도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고 기존대로 진행된 것을 보면 제대로 된 평가와 환류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모성 축제가 아닌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통해 의령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의령군이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군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양수 기자 kysart1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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