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협력체계 구축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은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전문분야를 위탁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되며, 정부예산 16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 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을 도입하는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우리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대비 37.6%인 고령화 지역으로 노동력을 절감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으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괴산군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9년에도 콩을 주 작물로 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7월 공모사업에 또 한 번 선정돼, 전국에서는 최초로 노지 스마트농업 단지를 2개소 운영하게 된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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