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31일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군에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원, 서산시청 공무원 등 약 30명은 청양군 청남면을 찾아 수해 농작물 정리 등 수해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 수해 농작물 제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서 참여자들은 임시대피소 내 이재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시설 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을 진행했다.
시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속적으로 인근 지자체의 수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방선아 여성지원민방위대장은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수해복구에 힘이 됐길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는 지난 4월 홍성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75만 원을 전달했다.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는 매월 호수공원, 터미널 등 시내 다중집합 장소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민방위대피시설 합동점검을 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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