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조피볼락, 넙치 등 치어 총 93만 마리 방류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충남 서산시가 수산자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일 가로림만 해역 일대에 대산읍 오지 어촌계 관계자와 함께 조피볼락 치어 3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을 시작으로 4억 1천만 원을 투입해 넙치 28만 마리, 뱀장어 1만 마리, 동자개 8만 마리 등을 방류했다.
지난 6월에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주꾸미 18만 마리를 가로림만에 방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가로림만 해역에 낙지 약 9천 7백 마리를 이식하고 산란장을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어린 새조개 40만 마리를 천수만 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며, 시는 이번 방류 활동이 지역 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시 해역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종자 방류와 산란서식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낙지 산란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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