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시‧도르스텐시 국제교류 협력 논의, 한국 학생 공연 참여 등 추진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의 유럽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도르스텐, 에센, 바트홈부르크, 베를린 등 독일 6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서 박 군수는 유럽 최대 공업지대이자 산업경제 지역인 루르 지방의 에센시(시장 토마스 쿠펜)와 도르스텐시(시장 토비아스 슈톡호프)를 방문해 경제, 문화‧축제, 도시정책 등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금산군-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MOU를 계기로 독일 노트르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NRW 국제무역투자진흥공사 슈뢰더 김 한국대표와의 금산인삼의 판로 확대 실무회의를 통해 추진됐다.
박 군수는 독일 한국대사관도 찾아 김홍균 주독일대사에게 금산인삼의 시장확대를 위한 무역 교류 협력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청소년 단체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요제프요아힘홀 무대에 오르는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공연에도 참석해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 (재)윤이상평화재단 등과의 만나 지속적인 문화교류 추진 기반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일 현지 방문을 통해 △유럽 도소매 유통업 유한회사(GmbH) 연계 독일 진출 방안 논의 △밧홈부르크 금산인삼판촉전 오픈식 참여 △금산인삼 아시아 밀키트 진출방안 논의 △파독광부 60주년 기념식 참여 등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의 세계화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적극적인 국제교류에 나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금산인삼의 유럽권 진출 등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