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춘천시, 동해시, 횡성군이 시범 운영하는 사업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횡성군은 4월부터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강원도에서 춘천시, 동해시, 횡성군이 시범 운영하는 사업으로, 동행 매니저가 병원을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보호자처럼 함께 해주는 서비스다. 꼭 1인가구만 아니라, 1인가구 유사상황 (갑자기 아픈데 함께 할 가족과 지인이 없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동행 매니저가 집․병원 간 이동, 접수‧수납, 각종 검사실 및 시술실 이동 안내, 예약, 처방전 및 약품 수령, 투약지도, 진료 정보 보호자 전달 등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며, 기본 이용 시간은 처음 1시간은 5,000원이며, 이후 30분마다 1,5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횡성군은 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 오후(이사장 정상환)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운영기관인 횡성시니어클럽(관장 이명수)에서 2023년도 사업을 맡게 된다.
횡성시니어클럽에서는 4월 중 수행인력을 모집하여 인력확충이 되는 대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횡성군과 운영기관은 독거노인 등 병원 동행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임유미 가족복지과장은 “횡성군 초고령화에 따라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게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호자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돌봄을 강화 하겠다.” 고 전했다.
【문의전화 : 가족복지과 노인정책팀 340-2148】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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