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2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 및 올해 국비 공모사업 보고, 2022년 노사민정 사업 계획 심의 등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사업을 '노사민정 협력 인프라 강화', '지역 고용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노사상생 문화정착', '지역사회공헌' 4개 분야로 나눠 2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산업재해 예방 공익광고를 추진한다.
노사민정 협력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노동특보 중심의 현장소통을 통한 지역갈등 해결 ▲클리어 노사민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기업사랑 지원팀 운영에 나선다.
또 지역 고용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구인·구직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자동차 부품사 고용위기 극복 지원 사업 ▲지역 기업 상생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K-TUNE 튜닝사 및 자동차 시트 제작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차별 없는 노사상생 문화정착을 위해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산업재해 예방 공익광고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노동역사관 운영 ▲외국인근로자 노동인권 보호사업 ▲퇴직자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북구 지역 특성에 맞는 노사민정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구직자, 취약노동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우 기자 korea3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