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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특강’으로 신인·예비 영화인에 지식과 영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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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특강’으로 신인·예비 영화인에 지식과 영감 전달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1.12.17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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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 완성도 결정 짓는 특수분장의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
12월 18일 CJ아지트 대학로서 ‘2021 스토리업 특강 - 한국 특수분장의 현재와 미래’ 열려
‘신과 함께’, ‘부산행’ 등 참여하며 국내 최정상 자리 오른 곽태용 특수분장 감독 강연 진행
단편 영화 제작 지원 통해 한국 영화 다양성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는 ‘스토리업’ 일환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영화 특수분장의 세계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특강이 열린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CJ아지트 대학로에서 ‘2021 스토리업 특강 – 한국 특수분장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단편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유망 신인 감독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 ‘스토리업’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자에게 단편영화 제작비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개발 단계부터 제작 및 후반 작업의 전문가 멘토링, 영화제 출품, 시장 진출 지원까지 단편영화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한국 영화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토리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업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신인·예비 영화인에게 지식과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각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난 10월에는 CJ문화재단이 후원한 ‘제6회 충무로영화제’에서 스토리업 특강 연계 프로그램으로 ‘충무로 클라쓰 – 인투 디 언노운 D.P.’를 진행해 넷플릭스 화제작 ‘D.P.’의 한준희 감독, 프라이머리 음악감독으로부터 작품 제작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스토리업 특강에서는 ‘킹덤’ 시즌2, ‘신과 함께’, ‘부산행’ 등 많은 흥행작에 참여하며 국내 영화 특수분장 분야의 최정상 자리에 오른 곽태용 특수분장 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곽태용 감독은 현재 영화 특수 분장 전문 업체 ‘테크니컬 아트 스튜디오 셀(TECHNICAL ART STUDIO CELL)’의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2016년 ‘부산행’으로 ‘제37회 청룡영화상’과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곽태용 감독은 이번 특강에서 작품을 준비하는 신인 감독이나 업계 종사자, 영화 전공생 등을 위해 프로스테틱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특수분장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강의를 펼친다. 특히 2000년 초부터 최근까지 참여한 수많은 작품들의 작업 사례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전달할 예정으로, 장르 영화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 스토리업 특강 – 한국 특수분장의 현재와 미래’는 CJ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CJ문화재단은 특강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신인·예비 영화인들을 위해 특강 종료 후 CJ문화재단 SNS를 통해 한시적으로 주요 영상 클립을 공개할 계획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스토리업’ 지원작 중 좀비물이나 SF 등 장르물 비중이 높아졌을 만큼 장르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 스토리업 특강으로 장르물에 관심이 많은 신인 창작자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는 특수분장의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토리업을 통해 단편영화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영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문화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믿음으로 2006년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을 설립했다. 지난 15년간 비주류 장르의 젊은 뮤지션, 창작뮤지컬 작가와 작곡가, 단편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등 대중문화 소외 영역의 다양한 창작자들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산업의 저변 확대와 K-컬처 다양성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 문화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CJ문화재단은 15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자 지원과 문화예술 생태계와의 상생을 통해 K-컬처의 세계 진출 및 문화강국의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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