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까지 1인당 연 9만원, 문화누리카드 사용 촉진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 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잔액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축소되고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인해, 현재까지 이용률이 60%(10.11기준)에 머무르고 있어 이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 9만원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이다.
충북도에서만 금년 53,515명에게 4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범위를 대폭 확대해 도서·음원·문구 구입, 영화 관람, 전통시장 내 한복구입과 온천, 교통수단(철도,고속․시외버스, 항공)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화장바구니 상품주문도 가능하다. 현재 도내에 952개소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개인에게 지원된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9만원)은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전액 자동 반납된다.
잔액소진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잔액 0원’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캡처한 후, 신청자 인적사항과 함께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마스크팩, 모바일 커피쿠폰, 고춧가루, 방역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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