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예매 가능
가을날 또 하나 영화 컨텐츠...색다른 즐거움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2nd Chungju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이하 씨마프)가 대청호가 자리잡고 있는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씨마프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8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극장 운영은 씨마프에서 특별이벤트로 진행되며, 대청호의 풍경과 고즈넉한 문의문화재단지와 어울려 가을날 또 하나의 영화 컨텐츠를 청주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극장은 야외에서 자동차를 탄 채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어진 지금 언택트 시대에는 자동차 극장이 핫하게 뜨고 있는 트랜드이다.
‘씨마프 자동차극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운영되는 자동차극장에서는 23일 17:00 ‘크라운 빅(crown vic/조엘소자 감독)’을 필두로 총 6섯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영화상영전 국제무예센터 I.C.M 공연단과 충주시립택견단 그리고 성악연구회(충주/대표 박경환)·루체앙상블(충주/대표 김상현)이 무예·액션영화제를 위한 맞춤형 공연이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문화 트랜드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면 옛 추억이 되살아나고, 깊어가는 가을과 대청호의 풍경에 코로나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