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옥천군 이원면 자율방범대(대장 박민수)와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종숙)는 4일 이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감염병 취약계층과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KF94 마스크’ 550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이원면 남녀 자율방범대원들이 매월 회비를 아껴 모은 돈으로 구매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에서 마스크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탁은 지난달 18일 이원로타리클럽에 이은 ‘마스크 기부’ 릴레이 참여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원면 자율방범대의 마스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켜야 되는 상황이지만, 마음의 거리는 가깝고, 지역사회의 온정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값지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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