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연옥)은 장원섭 행정과장과 박상훈 시설사업팀장이 오는 6월말일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장원섭 행정과장은 1985년 6월 지방교육행정공무원으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제천・단양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면서 학교환경 개선과 학생교육활동 지원 사업 추진, 투명한 인사와 청렴한 행정은 물론 따뜻한 인품까지 겸비한 공직자라는 평을 받았다.
또 교육감 표창 2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국무총리 표창, 모범공무원 상을 수상하며 교육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35년 교육행정가의 길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장원섭 행정과장은 “이제 공직자가 아닌 자유인으로서 삶을 준비하면서도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후배들에게 지혜롭게 전수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박성훈 시설팀장은 1990년 12월 공직에 몸담은 이래 제천, 단양 지역에서 31년간 봉직하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담아내는 교육 시설 사업을 담당하였고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미래교육공간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학교밖 배움터 조성 사업의 일환인 단양 마을교육공간 ‘마실’을 만들어 내며 단양의 마을과 학교가 공유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에도 기여하는 등 시설사업의 선도역할을 수행했다.
여기에, 근무기간동안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회의 교육감 표창을 받은바 있다.
30여년간 일해 왔던 시설전문가로서의 자리를 떠나는 박상훈 팀장은 “교육환경을 개선해야할 학교 수는 많고 전문 인력은 늘 부족했던 현장을 안타까워하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교육 공간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시설 담당자가 더 많이 충원되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장연옥 단양교육장은 “오늘 단양교육의 든든한 행정전문가를 보내는 서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흠결 없이 30년 넘는 공직자의 길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두 분의 공로연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보내는 마음을 전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