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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따뜻한 4월 자전거 사고 급증,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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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따뜻한 4월 자전거 사고 급증, 안전사고 주의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4.12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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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사고 출동율 4월 부터 급격히 늘어 10월까지 이어져, 10대가 가장 많아
 -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 예방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4월 따뜻한 날씨로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자전거 사고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자전거 안전사고 구조․구급출동 현황은,  총 2,610명(사망 11명, 부상 2,599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907명, 2017년 877명 2018년 826명으로, 원인별로 살펴보면, 운전부주의나 도로 위 이물질,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 1,392명(53,3%), 차량과의 교통사고 936명(35.9%), 가로수나 가드레일 등과 충돌 125명(4.8%), 보행자와의 충돌 74명, 체인 등에 끼이는 경우 43명, 도로 옆 도랑 등으로 추락한 경우 27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를 보면 일반도로 1,984명(76.0%)로 가장 많았고, 주택가 260명(10.0%), 자전거 도로 73명, 산악 67명, 인도 41명, 기타 운동장 등 185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422명(16.2%), 10대가 421명(16.1%), 70대 391명(15%), 60대 354명(13.6%), 40대 314명(12.0%), 20대 231명(8.9%)이었고, 이어서 80대 이상 193명, 30대 175명,  10세 이하 99명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1월 2.7%(70명), 2월 3.2%(83명) 3월부터 4.9%(127명)로 증가하기 시작하여 4월에는 9.4% (246명)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11~14%를 유지하다 11월이 되면 다시 5%대로 발생율이 낮아졌고, 5월 313명, 6월 376명, 7월 316명, 8월 300명, 9월 318명, 10월 245명, 11월 134명, 12월 82명으로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4시 사이에 800명(30.7%), 4시~8시 624명(23.9%), 오전 9시~오후 1시 676명(25.9%)였고, 새벽 5~8시 271명,    오후 9시~ 밤 12시 201명, 새벽 1~4시 38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춘천 672명(25.7%), 강릉 443명(17.0%), 원주 403명(15.4%)  속초 145명(5.6%), 삼척 127명(4.9%), 홍천 119명(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 전 안전모 착용하기, 과속하지 말기, 자전거 음주 운전하지 않기, 자전거 승차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야간에 전조등 및 후미등 켜기, 과속하지 않고 시속 20㎞이하로 안전속도 준수하기, 자전거 횡단보도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 안전수칙<출처=도로교통공단>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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