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스승 받드는 훌륭한 교육문화 미덕
[KNS뉴스통신=이정희 기자] 정선향교(전교 전득춘)는 11일 오전 11시 정선향교 대성전에서 2019년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초헌관에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 아헌관에 서덕웅 유림회원, 종헌관에 나병진 유림회원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추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득춘 정선향교 전교는 석전은 제자가 스승을 받드는 교육문화의 훌륭한 미덕을 계승하는 자리로 정선이 충효의 고장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향교가 전통문화를 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정선향교를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이정희 기자 leejh7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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