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 등 세계 14위권 이내 선수 전원 출전, 뜨거운 승부 예고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재호 선수 출전...월드컵대회 우승컵 도전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조재호 선수 출전...월드컵대회 우승컵 도전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전 세계 당구인들의 대표적인 축제의 장 ‘2018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 대회’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서울시체육회와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이 공동 주관해 양적, 질적으로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29년 만에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선수와 세계랭킹 2위 에디 먹스(벨기에)를 비롯해 세계랭킹 14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하는 등 월드컵대회 우승컵을 놓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서울시청 소속의 조재호 선수 등 국내 상위랭커 전원이 참가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대회는 12일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본선경기는 16일 개회식과 함께 18일까지 펼쳐지며 MBC SPORTS+, 빌리어즈TV, 코줌이 중계방송 한다.
또한 대한당구연맹과 서울시당구연맹은 대회기간 중 우리나라 당구용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당구용품 박람회’를 대회 장소인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 내에서 개최해 당구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국내 당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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