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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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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 장서윤 기자
  • 승인 2018.09.1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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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사상구는 12개 동별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사진=사상구청>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이달부터 12개 동별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동별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상구보건소와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 종사자, 직장인, 대학생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해 동별 자살고위험군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살의 위험신호, 자살 위험별 개입방법, 전문기관 연계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생명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한다.

생명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상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경제적 상황이나 신체질병, 정신건강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면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위기개입을 위해서는 생명지킴이 양성 등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적 연계체계 구축이 중요하므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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