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A파 조직폭력배 가담...27억 조직 활동자금 사용 추가 조사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아산서 대전지역 활동중인 조직폭력배와 공모해 송유관 유류를 절도한 일당들이 붙잡혔다.
14일 아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폭력조직인 A파 행동대원 A씨(40세, 남), B씨(40세, 남)가 가담한 송유관 유류절도범 6명을 검거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장물을 취득한 B씨(46세,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월경 부터 아산시 야산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의 구멍을 뚫고 그곳으로부터 약 150미터에 떨어진 비닐하우스까지 도유관을 연결 올해 1월 중순경까지 약 1년가량 경유, 휘발류 등 212만 5000리터 시가 27억6천만원 상당의 유류를 훔치고 B씨의 주유소에 14억원 가량의 훔친 유류를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로부터 도유시설이 발견되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4개월간에 걸쳐 수사끝에 피의자들의 인적사항, 은신처를 파악 피의자들 전원을 검거했고, 판매 자금이 조직의 활동자금으로 유입되었는지 여죄 를 계속 수사 중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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