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계획의 하나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발표했다.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지난 3일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배기철 후보는 지난 어버이날에는 동구지역의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나눠드리는 급식봉사를 시작으로 민심 행보를 시작했다.
동구 평화시장에서 열린 ‘어버이날 자장면 드세요’ 행사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등 지지해준 주민들과 그간 염려하는 마음으로 공천을 지켜봐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말로 전하는 기회도 가졌다.
자유한국당 배기철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젊은 동구,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구를 새롭게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로 도시재생사업계획의 하나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중앙부처와 대구시, 구청이 긴밀히 협의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하고, 이를 주민에게 재공급하는 방식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주택과 협소주택 등이 많은 동구에 지금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기존 주거지는 유지한 상태로 노후불량 주거지에 새로운 공공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동구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겠다”라고 밝혔다.
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면 주민들은 기존의 동네를 떠나지 않고 계속 동구에 거주하면서도 가까운 거리에서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으로 이용도가 떨어지는 맹지나 노후주택 등이 재정비되면 그동안 개발이 뒤쳐진 동구가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 후보는 “지역을 돌면서 민심을 들으면 4년 간 동구의 발전 정체로 동구주민들의 불만이 가득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동구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