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경선 참여의 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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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경선 참여의 변' 밝혀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4.2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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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권기일 대구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동구청장 후보로 단수추천 되었다가 지난 17일 동구청장 후보 경선으로 번복하여 발표했다. 이에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 3명이 경선을 진행해 높은 지지도를 얻은 후보가 다시 권기일 후보와 경선을 하도록 했다.

한편, 대구시당 공관위는 동구청장 후보 경선 실시는 한국당 중앙당 공관위의 권고사항 이라는 설명이다.

권 예비후보는 고심 끝에 경선 참여를 결정하고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참여의 변’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단수추천이 발표 되었을 때 “동구 주민을 위한 계획을 실현 할 첫 단추를 꿰었다는 생각에 그 감격을 잊을 수 없다.”고 운을 떼며 “아무 문제도 없던 단수추천이 중앙당의 말도 안 되는 이유에 밀려 경선으로 변경었고, 변경된 이유에 대해서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전혀 얻지 못했기에 끝까지 투쟁을 이어나갈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권 예비후보는 주변에서 공천문제가 더 이상 지속되면 위기에 처한 자유한국당의 신뢰도만 떨어질 것이라며, 경선에 참여하여 이번 공천혼란을 잠재우고 앞으로 동구가 더욱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자신 또한 그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경선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 후보는 “할 말은 너무 많지만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개인적인 의견은 접고 중앙공관위의 결정에 따라 경선에 임하겠다.”며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현역구청장을 꺾을 수 있는 진정한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누구인지, 과연 누가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주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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