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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제70회 도민체전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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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제70회 도민체전 준비 '착착'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3.30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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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엠블럼 및 마스코트 공개, 郡 “가장 성공적인 대회 만들 것
29일 정례브리핑 중인 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사진=태안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오는 9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지인 태안군이 역동적인 대회 구호에 발맞춰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관광체육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제70회 도민체전이 210만 도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군민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횃불과 청정바다를 숫자 ‘70’으로 형상화한 엠블럼 △육상선수의 역동적인 경기모습과 만리포를 함께 담아낸 포스터 △군조인 갈매기와 군 마스코트인 ‘태랑이’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등 도민체전의 얼굴인 상징물 4종을 용역과 내부 토론 등을 거쳐 최종 확정지었다.

또한, 총 25개 종목이 열릴 공공시설 12개 경기장과 학교시설 10개 경기장, 민간시설 5개 경기장 등의 시설 보완을 서두르는 한편, 신축 중인 궁도장과 테니스장의 경우 6월 중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체전 기간 중 태안군을 방문하는 선수단 수가 약 9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관내 1,147개소의 숙박업소(객실 수 9,853개)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각 시·군에 숙박업소 이용 홍보물을 제작해 사전 배포하는 등 방문단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체전 기간 중 종합운동장 내 조성된 8개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2개소를 포함한 총 10개의 주차장(2,060면)을 운영하고, 경기장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주차장에 대해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주차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태안 도민체전 마스코트.

자원봉사자 모집을 비롯한 군민들의 참여 유도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공무원을 제외한 순수 자원봉사자 인원 700명을 모집키로 하고 지난 3월 5일부터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모집이 마무리 되는 대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 및 도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도민체전 홍보영상물 2종을 제작·배부하고 관내 주요 전광판에 도민체전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개막식 전날 백화산 정상에서 채화되는 성화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봉송될 수 있도록 연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상반기 중 도민체전 공개행사 연출계획을 확정짓고 이후 성화 봉송 사전연습과 종합 안내책자 제작, 경기장별 경기용품 확보, 거리 정비에 나서는 등 완벽한 대회 개최 및 손님맞이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불과 1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 대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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