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월남 이상재 유물전시관’의 부족한 전시공간 및 체험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상재 선생 나라사랑 체험공간’ 조성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상재선생 나라사랑 체험공간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문화재 관련 전문가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 간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의견을 수렴하고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한 기본설계(안)에 대해 건물배치, 평면계획, 건물형태, 동선계획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며 기본설계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한산면 종지리 263번지 일대 9752㎡부지에 273.84㎡(전시실, 체험실, 다목적홀 증축) 규모의 이상재선생 나라사랑 체험공간을 2019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이에 맞춰 올 9월말까지 전시설계를 포함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에 나선다.
노박래 군수는 “체험공간 증축과 전시시설 확충을 통해 이상재 선생의 애국심과 민족사랑 정신이 잘 표현되어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과 질 높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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