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기자]경남 김해시민들은 행복하게 살고싶다. 그러므로 이번 6·13지방선거는 청렴하고 비리없는 후보가 선출되어 살기좋고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옛속담에 한집안의 가장이 바로서야 그집이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잘견딘다고 했다. 자기 사심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감없는 선거공약은 김해시민과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
김해는 89년 김해읍에서 시로 승격 관선에서 민선 시장으로 탈바꿈 하면서 김해의 민선시장은 초대부터 청탁과 뇌물로 자유롭지 못하고 도중 낙마하거나 징역형을 살고았다.
첫 민선시장인 송은복 전 김해시장을 비롯 김종간, 김맹곤 등 역대 시장 3인이 모두 금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실형을 받거나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송은복 전 시장은 1995년 첫 지방자치 선거에서 초대 민선 시장으로 당선된 뒤 2006년까지 3선의 쾌거를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기업체로 부터 수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퇴임 후인 2009년 결국 구속 기소됐다. 김종간 전 시장도 민선4기 재직 시절 건물 변경 청탁과 함께 현금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퇴임 후인 2012년 구속됐다. 영남의 유일의 야당 시장으로 당선되었던 김맹곤 전 시장은 민선 5~6기 김해시장으로서 부봉지구 개발과 관련해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또 기자 2명에게 금품을 건내는 등으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받으면서 2015년 11월 당선 무효 처리됐다.
그로인해 제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 더불어 민주당 허성권 후보가 근소한 치이로 김해시장에 당선되었으나 선거공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를 시도해 인근 주민들이 합세하여 시청앞에서 연일 대모를 하는가 하면 주민들과의 소통이 전혀 되지않아 공학박사니 행정전문가 라는 말이 어색하기만 하다.
이렇게 유래없이 전직 시장들이 구속이라는 부끄러운 닉네임과 함께 정치 행보가 반복되었으나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김해시를 잘 이끌어갈 청렴하고 자질이 뛰어난 시장후보들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53만 김해시민들은 후보들에게 부탁한다 선거 유세 과정에서 후보들이 선거 공약을 하면서 지킬수 있는 공약만을 내세워 이번 6.13지방선거는 보다 자질이 우수한 후보가 행복한 김해시민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김해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