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서구는 지난 12일 비산5동 동아리공원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마을 축제 ‘안전한 지역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안전마을 축제는 2015년~2016년 비산7동에서 시작했으며 올해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중점개선지구 3개동(비산5동, 비산7동, 원대동)의 마을 주민 500여명이 비산5동 동아리공원에 모여 ‘안전한 지역에서 놀자’는 주제로 열렸다.
2017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부스, 미션부스,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는 11시부터 시작, 오후1시~4시까지 버스킹 공연, 어린이집 공연, 합기도 및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이어졌다.
미션부스에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신문고 홍보, 서부경찰서 비원지구대의 경찰 체험, 서구정신건강증진복지센터 소개 및 상담, 통합정신치매센터 소개 및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안전시설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부스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컵받침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나만의 엽서·공책·배지 만들기, 파라코드 만들기 등 10개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님, 어르신들도 좋은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으로 중점개선지구(비산5동, 비산7동, 원대동)가 많이 밝고 깨끗해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안전지킴이단의 순찰 등 안전 의식도 높아지고 있어 비산동·원대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_o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