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서구의회(의장 임태상)와 광주 서구의회(의장 오광교)는 9일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양 구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호남 지역 주민의 염원과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내륙철도가 조기건설 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서구 의회와 광주서구 의회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합동세미나를 개최해 동·서간 화합과 지방의회 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날 합동세미나 개최에 앞서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영호남 광역경제권 기틀마련을 위해 양 구의회가 손 맞잡고 공동대응에 나섰다.
대구 서구의회 임태상 의장은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인적·물적 교류가 촉진 돼 남부권 경제산업벨트 형성의 기틀이 마련되고, 국토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대통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고속철도의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장용수 기자 suya_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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