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승차권, 콘서트티켓 등을 싸게 판다며 현혹하는 인터넷사기와 추석 택배 송장 조회를 가장한 스미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1일 밝혔다.
올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인터넷사기는 2만589건으로 지난해(1만2544건)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접수된 신고내용 중 상품권(258건)·숙박권(30건)순으로 피해신고가 많았다.
스미싱은 올해 95건이 발생해 지난해(88건) 대비 8% 증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절대 클릭 하지 않고 휴대폰 소액결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간단한 주의 사항만 실천하면 피해예방이 가능하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사기와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해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 전광판 등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인터넷사기에 대한 적극적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인터넷사기가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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