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국내 치위생학과 중 최초로 3D수업을 개설했다.
지난 11일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스마트융합기술센터,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주)메디코디와 ‘3D 융‧복합 교육과정’ 협약을 맺었다.
네 기관이 협력한 치과용 3D 캐드·스캐너·프린팅 교과과정을 개설하며, 수업은 올해 2학기부터 진행한다.
스마트융합기술센터는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습 장비를 제공한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멘토로서 ‘솔리드웍스 CSWA 국제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또, 디지털 치과 장비 전문기업 (주)메디코디는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용금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이미 치의학계는 보철물, 투명 교정장치, 틀니, 임플란트, 임시치아 등에 3D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디지털 기술까지 가르치지 않는다”며 “우리 대학이 최초로 나선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국가고시에 3년 연속 100% 합격하고, 취업률 91.4%(지난해 기준)를 기록했다. 이밖에 세계 최초 치과위생사 양성교육기관인 미국 브릿지포트대학(University of Bridgeport)과 유학․해외전공연수를 통한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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