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바이오기업 ㈜비티진이 최근 출시한 ‘더 루트’를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연말연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 중소기업 판매촉진 장려를 위한 특별매장인 아임쇼핑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비티진 더 루트를 구입하면 9만원 상당의 어린이 홍삼 ‘키드젤’ 한 세트가 추가 증정된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20일부터 1월 말까지(제품 소진 시 종료)이며, 추후 공항 면세점이나 한화 갤러리아면세점에서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18년 간 진세노사이드를 연구해 온 ㈜비티진이 선보인 ‘더 루트’는 국가기술개발연구과제(2013년 중소기업청 융복합기술개발사업 S2148 059, ‘특이사포닌이 강화된 고품격 비타민인삼의 개발 및 상업화’)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비타민삼’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표면이 고른 홍삼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더 루트는 표면이 거친 건조삼을 사용한다. 건조한 삼을 비타민C 용액에 침지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특이사포닌(Rg3, Rk1, Rg5)의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이사포닌은 홍삼에만 존재하는 물질로, 여러 논문을 통해 면역조절과 항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진 바 있다.
또 더 루트는 일반 홍삼보다 낮은 증숙 온도에서 가공이 이루어지고 여러 번 찌지 않기 때문에 발암성 유해물질의 위험이 적으며, 일반 홍삼 제품에 비해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도 높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지난 2002년 설립한 ㈜비티진은 일동제약, 구주제약, 코오롱생명과학, 교원건강 F&C, 동원F&B, CJ㈜, 하이리빙, LG 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유수 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용 홍삼 제품과 진세노에너지드링크 등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미국과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임미현 기자 alfim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