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21:23 (월)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정권 교체 50.4%’ vs ‘정권 연장 44.0%’…정당지지도 국힘 상승·민주 하락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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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정권 교체 50.4%’ vs ‘정권 연장 44.0%’…정당지지도 국힘 상승·민주 하락 나타나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5.03.1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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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3월 첫 주 여론조사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50.4%,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은 44.0%로 두 의견 차이가 상당 폭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상승하면서 양당간 격차가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10일 발표한 3월 1주 차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전 주 대비 4.7%P 하락한 50.4%,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5.0%P 상승한 44.0%를 기록했다. 두 의견 간 차이는 6.4%P로 2주 째 오차범위(±2.5%P)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으나 상당 폭 격차가 줄어든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5.6%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상당 폭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1.7%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 주 대비 국민의힘은 5.1%P 높아진 42.7%, 민주당은 3.2%P 낮아진 41.0%, 조국혁신당은 0.1%P 낮아진 3.9%, 개혁신당은 0.9%P 낮아진 1.7%, 진보당은 0.3%P 높아진 1.1%, 기타 정당은 0.4%P 낮아진 1.5%, 무당층은 0.7%P 감소한 8.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충청권(13.6%P↑), PK(7.0%P↑), 호남(6.9%P↑), TK(5.7%P↑), 서울(4.7%P↑), 여성(6.8%P↑), 70대 이상(9.5%P↑), 50대(7.0%P↑), 20대(6.3%P↑), 40대(5.1%P↑), 보수층(8.2%P↑), 학생(11.0%P↑), 가정주부(9.9%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9.1%P↑), 사무/기술/관리직(5.3%P↑)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은 충청권(11.2%P↓), PK(6.4%P↓), TK(4.4%P↓), 여성(4.1%P↓), 70대 이상(8.0%P↓), 40대(6.5%P↓), 60대(4.8%P↓), 보수층(4.8%P↓), 학생(14.2%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5%P↓)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3월 1주차 주간 조사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33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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