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일대 배추작업 등 인부로 취업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목포해경은 국내체류 비자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국내 입국 후, 불법 취업한 외국인 5명을 검거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무사증 무단이탈 및 최근 인천공항 밀입국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목포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오늘(25일) 오전 5시 30분경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황리 일대컨테이너에서 불법체류․취업 중국인3명(남2명, 여1명), 몽골인 2명(남2명), 고용주 1명(총6명)을 검거했다.
이들 불법체류자들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6년 1월 사이 D-4(일반연수), E-7(특별활동), C-3(관광비자) 비자로 인천공항으로 국내 입국 후, 전남 해남군 황산면 일대 배추 작업 인부로 취업하여 현재까지 불법체류 및 불법취업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이들을 불법체류․취업 외국인들을 오늘 목포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완동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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