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판제강공장의 쇳물과 공기의 배합비율이 맞지 않아 발생”
인근주민 건강 우려 제기
[KNS뉴스통신=박한규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오늘 오전 한때 심한 매연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발생했다.인근주민 건강 우려 제기
문제의 매연은 오늘 오전 9시 30분경 발생한 후판공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전남도는 환경과를 중심으로 정확한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관계자는 “슬래그 공장에서 발생된 매연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후판제강공장의 쇳물과 공기의 배합비율이 맞지 않아 콘크리트 바닥으로 쇳물이 흘러내려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건강상 문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향후 포스코 측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박한규 기자 neopia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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