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 급파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명이 승선한 레저보트가 해상에서 항해 중 추진기에 밧줄이 걸려 표류한 것을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전날 오후 5시 2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앞 해상에서 레저보트 J호(3톤, 승선원 2명)가 운항 중 추진기에 굵은 밧줄이 감겨 멈춰 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목포 해경은 승선원들의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인근 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했다.
장기간 계류 상태였던 J는 엔진 점검 차 출항했다가 운항한지 10분 만에 추진기에 밧줄이 걸리면서 해경에 구조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순찰정에 레저보트를 연결해 신고접수 30여분 만에 1.3km 떨어진 목포시 삼학도 인근 요트계류장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조완동 기자 kps2042@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