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홍제천 홍제펀(Fun) 녹색가게 벼룩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대표 유병연, 이하 녹색가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교환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피어나라 봄, 살아나라 지구!’를 주제로 ▲폐비닐 나비접기 ▲되살림 공예예술가 장승희의 ‘버릴것이 없다’ 작품공예전 ▲홍제천 물을 이용한 친환경 드로잉 퍼포먼스 ▲지구의 날 바로알기 퀴즈대회 ▲새싹 모종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고장 난 우산을 무상점검해주는 되살림병원도 운영한다.
홍제천 녹색가게 벼룩시장은 5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장한다.
서대문구 녹색가게는 지난해 재활용센터 신관 2층에 상설 재사용 교환매장을 개장하여 ‘서대문구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등 다양한 녹색소비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에코 스타일리스트 강사 양성 교육생들이 준비하는 ‘엄마손 축제’, 서대문 구립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새싹에너지 지킴이 축제’ 등 주민참여 지구 살리기 사업도 준비 중이다.
서용선 청소행정과장은 “생태하천 홍제천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 녹색소비문화를 실천하는 주민참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서대문구가 자원순환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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