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보건복지부 진영장관이 지난 14일 전국 최초로 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으로 기능을 개편한 북가좌1동을 찾았다.
지난 11일 취임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동 주민센터를 찾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진 장관이 이처럼 발 빠르게 서대문구를 방문한 것은 전국 최초로 동 주민센터를 ‘동 복지 허브화’ 로 행정체계를 개편한 현장을 직접확인 하기 위해서다.
14일 오후 3시 북가좌1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진 장관은 민원 현장을 둘러 보며 직원을 격려하고 복지코디네이터에게 질문을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복지 민원현장을 잘 꾸며놨다고 격려하며 상담석등을 자세히 살피기도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대와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 정책으로 행정의 최일선 조직인 동 주민센터를 복지를 전담할 수 있는 ‘동복지허브화 사업’ 배경을 보고 했다
문석진 서대문 구청장은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 모델의 필요성이 느껴져 복지 중심의 행정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행정의 최일선 동주민센터에서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은 동 복지 허브화 기반체계 구축과 종합복지기능, 현장복지 기능 강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동 복지 중 허브화 기능 체계 구축은 ▷ 복지중심의 인력개편 ▷주민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팀제 개편 ▷기존 업무량 감축 기능전환을 통해 이루어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체계 구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상담강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전달체계 확대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 진다고 밝혔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행정기구 개편은 국가에서 먼저 할 일을 서대문구에서 선도해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며 격려와 함께 큰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 큰 업적 뒤에는 큰 지도자가 있다” 며 문 구청장의 선도적 복지 행정를 치하했다.
동 주민센터 동장을 ‘ 복지 동장’ 마을의 일을 돌보는 통장을 ‘ 복지 통장’으로 바꾸고 그물망 복지를 펼친다는 설명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대문구는 지난 해 전국 230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에서 서대문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