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오후 8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 유지, 산불 진화·감시인력 근무시간 오후 7시까지 조정

2025-02-10     정호일 기자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많은 만큼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2025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8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상황 유지를 실시하고, 산불 진화·감시인력 근무시간을 오후 7시까지 조정하여 산불 예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산연접지 내 달집태우기 행사장에는 읍면동 행정지도 담당부서장이 현지 순찰 활동 지도·점검과 차량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하여 1일 2회 산불방지 홍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달집태우기 행사장 내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등)를 지정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동부·서부·남부 지역에 전진배치하는 등 각종 불놓기 행위 단속 및 무속행위 순찰을 강화하여 산불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위험도가 매우 높으므로 사소한 부주의에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정월대보름의 미풍양속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게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