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地價 2.15% 올랐다

2023년 상승폭 0.82% 대비 1.33%p 더 올라…지난해 연간 토지거래량은 전년비 2.7%↑

2025-01-26     박종만 기자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전국 지가는 2.15% 상승한 가운데 상승폭은 2023년에 비헤 1.33%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2023년 연간 변동률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은 3.10%, 경기는 2.55%로 2개 시도가 전국 평균인 2.15%를 상회했다. 특히 용인처인구 5.87%, 서울 강남구 5.23%, 성남수정구 4.92% 등 전국 252개 시군구 중 5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0.008% 상승전환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2024년 10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지난해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1,236.3㎢로 2023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2022년 대비 15.1% 감소했으며,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125.9 ㎢로, 2023년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