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중심! 세계 무대 경쟁력 강화 다짐
27일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결산 회의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주관하는 ‘2024 에어로마트 사천’이 국내 우주항공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규 사천부시장을 비롯해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결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사천비행장 기관중대 격납고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 수출상담회’에 대한 결과 보고와 결산,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공군 제3훈련비행단 내 행사장에서 열린 ‘2024 사천에어쇼’와 통합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5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은 물론 약 560억 원(40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어버스(유럽), GE 에어로스페이스(미국), 사프란(프랑스), 지멘스 소프트웨어(미국) 등 해외 기업들이 바이어로 참여하면서 국내 우주항공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들은 보조금 집행 현황을 검토하며, 수출상담회가 격년제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활발히 유치 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2025 파리에어쇼와 서울 ADEX에서 사천시 부스를 단독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행사의 홍보와 참여 기관들의 사전 유치를 강화하는 등 2026년 사천에어쇼 산업전 확대에 적극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김성규 부시장은 “사천시의 우주항공방위산업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사천이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