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모충 파크골프장 무료 시범운영

사천시민 대상 26일~2월 28일까지-이용시민 의견수렴 및 문제점 분석 후 정식개장

2024-12-24     정호일 기자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모충 파크골프장이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천시는 26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개월간 모충공원 내에 조성된 모충 파크골프장을 무료 시범운영 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과 바다가 조망되는 ‘모충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범운영은 사천시민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장한다. 2부제로 운영되는데, 1부는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 2부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각각 운영된다.

 파크골프장 이용 희망자는 온라인 ‘사천시 통합예약(체육시설)’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이번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함과 동시에 도출된 운영상의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 후 개선․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범운영을 통한 합리적인 최적의 시스템 구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 만족형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운영․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모충 파크골프장의 잔디보호와 활착을 위해 임시휴장 후 4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여가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충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 송포동 산 165-1번지 모충공원 내에 부지면적 68,292㎡에 3개 코스 27홀 규모로 건립됐다. 총길이는 174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