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명면, 다둥이 가족 등 이웃사랑 성금 기탁 줄이어
2024-12-24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곤명면행정복지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개인 및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곤명면 오저마을 오채영ㆍ아영ㆍ준우ㆍ다영 4남매가 1년 동안 용돈을 아껴서 각자 모아온 저금통(45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이들 4남매의 이웃사랑 성금기탁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세 번째 기탁이다.
지난 12일에는 작팔마을 오태환 씨가 100만 원, 15일에는 곤명면이장협의회(회장 강보석)에서 110만 원, 20일에는 곤명면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5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곤명면 강민구 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 사랑을 실천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