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세계적 바이오메디컬의 중심지로 탈바꿈

2013-01-10     이상재 기자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바이오신약과 BT 기반의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목적으로 2009년 8월 10일 마침내 오송으로 확정된 첨단복합의료단지는 규모가 무려 1,132천 평방미터이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필요한 연구지원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오송에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0년 10월 27일 국무총리 및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도 가졌다. 이곳은 건축연면적 45,414㎡(4개동/지하1층, 지상7층)규모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중 충청북도에서 무상 제공한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 679, 680번지, 부지면적 77,978㎡에 4개 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를 포함한다.

건축 공사비로 국비 1,300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공사기간 내내 계속된 강우와 무더위, 폭설 등 이상기온현상으로 공사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주처, 각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2,960대와 51,795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한 건의 사고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였다.

드디어 오송은 고품격, 고품질의 규격으로 계획공정에 의한 총 공정률 45%(골조공사 완료)로 세상의 중심, 신수도권 중심인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시설로서의 위용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연말부터 정상가동에 필요한 각종시험 장비반입과 밸리데이션을 포함한 건축물 준공을 2013년 11월 21일까지 완료하게 된다.

이제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 중심지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또한 인근부지에는 편익시설로 충청북도에서 시행 중인 커뮤니케이션 및 벤처연구시설도 건립 중에 있다. 이곳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우수연구인력 및 일반직 직원 등 80여 명이 근무하고‘글로벌바이오메디컬허브 구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까지 글로벌 우수 연구인력 등 41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