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웅포 캠핑장 방문해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 홍보

2024-12-23     우병희 기자

[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20일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을 방문해 관계인 및 이용객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겨울철 캠핑장 내 취사, 난방 등 화기 취급으로 화재나 질식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이용객의 자율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겨울철 난방을 위해 숯불을 피우거나 가스를 이용한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명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에서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부주의 화재 위험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일산화탄소 경보기 작동 실험을 통해 설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안전한 캠핑장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병행 실시해 소화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시설 구비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인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에 관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관계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소방서에서도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등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