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찬바람 더 강해져…밤부터 서해안 눈비

2024-12-17     장수미 기자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화요일인 오늘(17일)은 밤부터 모레(19일) 사이 강원영동남부와 충남서해안,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내일(18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더욱 추워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서부는 내일 밤까지,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모레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특히, 모레까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내일 낮 기온도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 0도 내외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수도권과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에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겠다.

내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고,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