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쪽 눈·비…동해안 건조주의보 발효

2024-12-15     김영진 기자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일요일인 오늘(15일)은 서쪽 지역, 내일(16일)과 모레(17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수도권과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겠다.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내일~모레 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내일까지 먼바다와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충남과 전라권(전북북부내륙과 전남남해안 제외),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모레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에, 밤에는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남서내륙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경북북부.남서내륙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부터 모레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북부와 제주도는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오후까지 대부분 해안과 강원중.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내일은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대부분 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중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앞바다는 밤까지(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내일 새벽까지), 그 밖의 먼바다는 내일까지(동해바깥먼바다 모레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오늘 오후 동해중부바깥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