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한빛원전 대책 특위 업무보고 청취
2차회의 열고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추진 현황 등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채택
2024-12-13 김봉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지난 12일 제2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도민안전실로부터 한빛원전 대응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으로부터 한빛원전의 운영 현황과 고준위특별법 제정 대응현황, 방재시설 및 물품 확보 현황, 방사능 감시체계 및 방재역량 강화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련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이어갔다.
또한 지방재정법(지역자원시설세) 개정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에 대해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국회 및 중앙부처방문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만기 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 산업 생태계 강화 기조에 따라 원전 가동이 지속되면서 안전 문제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빛원전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안전 대책과 방재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