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 스크린을 채우는 초대형 화면 속 예술...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 19일 삼성역 일대서 개막

서울문화재단, 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일 미디어아트 5선 선봬 오는 19일(목)부터 7일간 삼성역 일대서 개최 개막일‘서울문화재단DAY’는 국내 유망 미디어아트 작가 5인으로 가득 채워 코엑스 일대 72개 실내외 벽면 스크린에 8분 동안 연동되며 일 7회 미디어아트 송출

2024-12-13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대표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오는 19일(목)부터 25일(수)까지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에서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이하 민관합동협의회) 가 개최하는 <2024 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Seoul Media Arts Festival, 이하 SMAF)>에 콘텐츠 협력사로 참여한다. 

SMAF는 디지털 광고매체의 예술적인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에게 새로운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공적 영역에서도 풍성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22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서울문화재단은 3년 연속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축제 개막을 ‘서울문화재단DAY’와 함께 알릴 예정이다. 

19일 ‘서울문화재단DAY’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제로(장진승) ▲몽유 91214202(박제성) ▲초과된 풍경(구기정) ▲디지털 태피스트리:그람(송다슬) ▲버츄얼도원도.베타(윤제원) 등이다. 미디어아트 작품은 단 7회(오전 11시 30분, 오후 12시 30분, 17시 30분, 18시 30분, 19시 30분, 20시 30분, 21시 30분)송출되며, 매회 약 8분간 5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연이어 송출된다.

본 사업은 미디어아트 기법인 아나몰픽(Anamorphic)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강남구 삼성동 일대는 이미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국내외에서 잘 알려져 있어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오는 19일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가득 채울 색다른 미디어아트 작품을 기대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서울문화재단은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이 미디어아트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