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노인일자리 영농단, 온라인 판매 노인소득 증대

2024-12-12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에서 판매하여, 노인일자리 영농단의 활성화와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를 활용한 판매는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가치를 재조명하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2022년 주산면 노인일자리 영농사업단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를 도입한 이후 2023년에는 양파, 마늘, 유채쌀로 만든 누룽지 등 품목을 추가했고, 2024년에는 위도의 특산물인 바지락까지 판매하여 점차적으로 판매품목을 확대하였다. 
 
또한 전자상거래팀이 상품마케팅·판매홍보·CS등을 적극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온라인판매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4년에만 약 2만5천건의 주문건수와 1억6천만원의 판매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이커머스를 통한 판로 확대는 노인일자리와 이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단순한 매출 성과를 넘어, 참여 노인들에게 자부심과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여 다양한 부안의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커머스와 노인일자리 사업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품목을 더욱 확대하고 판매 전략을 강화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에게 자부심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