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硏 지원, 더옳은협동조합 장어·홍삼스틱 해외 수출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이 더옳은협동조합(대표 황의민)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성과 창출과 지역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결실을 맺고 있어 화제다.
더옳은협동조합은 2022년 연구원으로부터 고창의 복분자와 도라지가 함유된 어린이용 스틱젤리 제조기술에 관한 기술이전을 통해 ‘또또몽젤리’를 출시하여, 최근 베트남 수술을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했다.
더불어 업체는 연구원의 가공장비를 활용한 쌍화차 위탁생산으로 연구원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 4월에는 연구원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기술지도, 시험분석, 인증·지재권, 효능평가)에 선정됐다. 고창 풍천장어를 이용한 ‘장어홍삼보감’을 출시해 최근 국내 판매와 약 5만달러의 해외 첫 수출(베트남·미국)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장어홍삼보감’은 고창의 풍천장어와 한약재를 이용한 농축 스틱 제품으로, 장어의 비린맛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기술로 연구원의 연구역량이 제품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장어홍삼보감의 개발 과정에서 ‘세포독성 억제 및 면역작용 기능을 가지는 장어, 홍삼 및 한약재 함유 스틱 식품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특허가 출원되어 기업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더옳은협동조합 황의민 대표는 “연구원의 지속적인 협업 연구가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연구원과 성공적 산업화 사례를 만들어 보고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희권 원장은 “더옳은협동조합과의 협업 사례는 단순히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과 고창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